전북 남원시의 지리산바래봉영농조합법인과 강원 고성군의 금강산자락 참고사리영농조합법인이 최근 남원시 운봉읍사무소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지리산바래봉영농조합법인은 1년차 땅속줄기를 심어 관행재배보다 3~4배 많은 수확을 올리는 등 고사리 재배기술로 우리나라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본지 3월8일자 10면 보도).
남한 최북단인 고성군 현내면 명피리의 금강산자락참고사리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0월 통일전망대 입구 산불피해 지역의 잡초가 우거진 산자락 1만8,000평을 개간해 고사리를 심은 신규 영농조합법인이다. 이들 두 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 기술정보 교환과 생산기반 제공, 판로 확보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용택 지리산바래봉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고사리는 그동안 재배기술 개발을 등한시해 왔으나 새기술을 도입해 생산성만 높이면 얼마든지 중국산과 경쟁할 수 있는 품목”이라며 “고사리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재배기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리산바래봉영농조합법인 ☎0502-510-1000, 010-2874-2011.
윤덕한 기자 |